일본 오사카 간사이 지방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교통편 문제로 골치를 앓게 되는데요. 특히 구글 맵으로 경로를 찾으면 잘 되는거 같다가도 어떤 경우는 후기에서 본 것과 전혀 다른 루트를 알려주어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JR라인과 기타 전철 라인이 겹치면 JR이 시간적으로 훨씬 빠른 경로가 있는데 구글 기본 세팅은 최적경로 최단거리를 안내하기 떄문에 그렇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나, 간사이 쓰루패스, 한신 ,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등은 모두 JR과 상관이 없는 패스들이라서 반드시 JR을 이용하는 경로가 나오면 이용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코카 카드를 통해서 구간별로 다르게 이용할 수 도 있지만, 패스만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구글맵에서 JR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최소경비로 세팅을 변경하시면 됩니다.
일례로 고베에서도 1시간을 더 가야하는 산요히메지역 (히메지성) 까지 오사카에서 가는 경로를 찾으면 오사카 난바우메다에서 JR을 이용하라고 안내를 해주는데 그렇게 되면 40분에서 – 1시간정도 거리에 요금은 무려 4천엔이 넘습니다.
4천엔이면 4만원인데… 미친가격입니다. 그래서 최적 최단시간으로 필터를 하지마시고, 최소경비로 선택하시면 오사카 우메다난바역에서 출발해서 산요히메지로 직통으로 달리는 한신본선을 이용하는 방법과, 한큐고베선 – 고베 고속전철을 이용하는 루트를 소개해줍니다.
둘다 똑같은데 한번 갈아타느냐 편안하게 앉어서 가느냐의 문제입니다. 한신 본선 시간대가 잘 맞지 않으면 한큐고베선으로 고베산노미야 혹은 신카이치역으로 이동한 뒤 갈아타면 됩니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지방에서 전철을 이용하실 때에는 이렇게 구글 지도 검색 필터를 ‘최소경비’로 변경하고 검색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https://parquemap.com/2023/05/03/일본-오사카-교토-고베-나라-이동-무제한-간사이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