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하루앞으로 다가오면서 지구촌 축구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계인의 축제에 카타르의 국교인 이슬람이 금지하는 일반적인 것들이 많아 자칫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타르 현지 방문으로 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 있는 분들이시라면 반드시 주의하셔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 카타르 대한민국 대사관의 안전공지를 수시로 점검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입국시 반드시 주의
카타르 이슬람율범은 돼지고기 취식 및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접적으로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제품 성분에 돼지고기 관련 문구가 있다면 반입이 금지됩니다. 또한 주류를 마실 수 없다는 점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물론 월드컵 기간 공인된 구역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그외의 지역에서의 음주는 불법이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게다가 맥주 500cc 단 한잔의 가격이 한화 1.8만원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금(쇠 금)주 라 할 수 있습니다.
성관계 금지 (신혼 기혼 제외)
그리고 대회 이전부터 크게 논란이 되었던 이야기였던 성관계 금지입니다. 신혼이나 기혼과 같은 배우자와의 성관계는 문제가 없지만 혼외 연애의 성관계 특히 월드컵기간 원나잇은 철저하게 금지됩니다. 특히 해당 범죄는 징역형이 가능한 것이고 외국인도 예외가없다고 엄포를 놓고 있으니 반드시 주의 하셔야 합니다.
포교행위 금지
그리고 이건 대단히 민감한 사안인데 개신교 및 교회의 선교 포교 행위는 절대 금지입니다. 선교활동은 대단히 엄한 처벌이 내려지기에 절대로 주의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노출 금지
그리고 이번 카타르에서는 중계방송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 미녀들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바로 노출이 심한 옷이나 찢어진 청바지 짧은 치마 등이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에게 히잡이나 부르카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상반신 노출도 역시 엄격하게 금지됩니다.
경기장 내 맥주 취식 금지
게다가 이번 피파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버드와이저는 경기장 내 맥주 취식도 금지된다는 카타르 측의 통지로 멘붕인 상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