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1터미널에서 출도착 모니터를 보고 있자면 오사카/간사이 비행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데 검색량도 많고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블로그 인플루언서들이 많다. 그리고 하나같이 간사이 쓰루패스를 클룩 링크를 달고 어필리에이터 수수료 받아먹으려는 얍삽한 광고행위들을 하고 있다.
도대체 왜? 그 후지다못해 본전 못 뽑는 간사이 쓰루패스를 그토록 추천하는지 이유가 너무 천박하게 드러난다. 근데 사실 90%의 사람들은 그냥 귀찮으니깐 오사카 비행기 값이 얼마나 싼데 가서 그냥 편하게 편하게 다니자 라고 생각하고 간사이 쓰루패스를 구매하는데 실제 얼마 하지도 않기도 하거니와 말도 안통하는 일본에서 지하철 잘못타면 큰일난다는 생각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상술행위다.
과대과장광고와 다르지 않다.
오사카 간사이쓰루패스는 5만원정도인데 일본 지하철 비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막연한 사람들의 겁주기에 당해서 또 일본지하철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잘못타면 큰일이다라는 지레 겁먹고 덜덜 떠는 여행자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아주 질 나쁜 광고행위다.
실제로 오사카 간사이쓰루패스는 고베에서도 1시간은 더 가야 하는 히메지성을 가는게 아니라면 진짜 구매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대부분 2박3일 3박4일 가는 오사카 간사이 여행에서 히메지까지 가는건 솔직히 너무 시간낭비다. 몇차례 이곳을 여행해서 갈 곳이 없는경우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절대로 간사이 쓰루패스를 사면 안된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관광지 무료입장 , 어트랙션 무료 입장과 같은 혜택이 있어서 충분히 좋지만, 간사이 쓰루패스는 정말 좋지 않다.
구매 실익이 전혀 없다. 이건 네이버 블로거들, 인플루어선들 밑에 클룩 kkday 광고링크 있는 검색 상위에 강제로 올릴 수 있는 글들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진짜 오사카/간사이지방 여행 팁이다.
결론
간사이 쓰루패스 절대 비추천
오사카 주유패스 + 한신 한큐 투어리스트패스로 충분.
거기에 필요하면 이코카 카드만들어서 필요할 때 사용하면 그걸로 충분.
일본에서 지하철을 제대로 못타는경우는 발생할 수 없는게 구글 맵도 있고, 지하철 표시에 중요한 부분은 한글로도 다 표시되어 있어서 잘못타는건 진짜 상상할 수 없는 일.
광고충들이야 가보지도 않고 백날 천날 잘못타도 쓰루패스만 있으면 무제한으로 탈 수 있으니 걱정 없다 쓰루패스 추천해요 ㄱㄱ 이지랄 , 광고카피조차 카피하는 정성도 없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