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다음최적화 확인방법과 로봇자동검수 피하는요령

티스토리는 이제 초대장도 필요 없이 가입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과거보다 HTML 광고를 다는것도 플러그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고 10년전 티스토리를 주력으로 하던 시절과 비교해도 절대 다수에게 더 개방되었고 더 친절해졌다. 또 과거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티스토리 블로거들을 제한했고 ‘애드센스’를 툴로 대량 밴을 때리기도 하는 등 여전히 나에게는 악몽과도 같고 공포스러운 이반의 모습이 있다. 그럼에도 티스토리는 다음 노출이 정말 최적화 되어있는 블로그로 다음에서 유입되는 키워드들이나 검색량이 나쁘지 않아서 포기할 수 없는 도구임에 분명하다.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알쏭달쏭한 티스토리 다음최적화와 로봇의 자동검수를 파헤쳐본다.

다음 최적화 확인하는법

다음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매우 쉽게 최적화가 된다. 일단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하나 공개로 발행하면 글의 퀄리티와 상관없이 사이트검색결과에 잡힌다. 어떤 경우에는 그냥 만들기만 해도 사이트검색에 잡히기도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블로그를 압도했고 특별대우를 받는 서자다. 그렇다고 해서 최적화가 된건 아니다. 이후에는 글을 계속 발행하면서 PC버전과 모바일버전에서 작성한 글이 상단에 발행 즉시 올라오는지 살펴보면 된다. 중요한 것은 사이트 검색결과에도 내 블로그가 나와주고 글을 발행하자마자 키워드와 글양 사진등을 적당히 넣어주었다면 1분 늦어도 5분안에 상단에 글이 올라와야 한다.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이런 결과가 도출되면 드디어 다음 최적화가 된 것이다.

반대로 다음 최적화가 풀리는 경우는 내 블로그 주소를 다음 창에 검색하고 사이트 결과로 나오지 않으면 최저화가 풀린것이다. 나아가서 그래도 내 블로그 글들이 검색이 되면 밴이 당한것은 아닌데, 내 블로그 주소를 https://를 붙이거나 붙이지 않거나 검색결과에 내 블로그가 나오지 않고, 다른 블로그나 카페 웹문서에 인용된 결과값만 보인다면 해당 블로그는 소위 말해 ‘밴’을 당한거다. 다음에서는 절대 다시 검색결과에 해당 블로그로 직접 유입될 링크는 나타나지 않고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를 통한 간접 링크로만 표시된다.

해당 블로그만 밴을 당하면 좋겠지만 시간의 문제일뿐 해당 블로그가 속한 아이디에 있는 다른 블로그 역시 모두 밴을 당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애드센스 광고가 없다면 밴을 안당하겠지만 시간문제일뿐 해당 아이디는 다음에서는 죽은 아이디와 다르지 않다.

로봇 자동검수 피하는요령

근데 더 놀라운것은 이걸 다 로봇이 한다는 거다. 일정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맞춰 해당 블로그가 밴을 당하거나 하는건데, 사실 사람이 검수한다는 말도 있는데 그건 누군가 내 블로그를 신고했거나 혹은 내가 신고한 경우 사람이 신고한 블로그는 물론 피신고된 블로그의 아이드를 검색해서 확인한 뒤 직접 수동으로 밴을 시킬지 문제없음 처리할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론의 근거는 다음 최적화가 된 블로그가 풀려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해당 블로그가 회복되지 않은것은 물론이고 해당 블로그가 속한 아이디가 모조리 밴을 당했다는 결과를 많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데 또 다음을 공략하는 블로거들에게 희소식은 다음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밴할지 최적화를 풀어버릴지는 로봇이 자동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건 확실한게 워낙 방대한 양의 블로그가 생겨나고 없어지고 하기에 인력으로 하기는 무리가 따르고 실제로도 지금도 로봇이 검수를 한다고 100% 확신할 수 있는 블로그들이 다음 곳곳에서 발견된다.

로봇은 일단 기준이 있는데 그 기준은 크게 디테일하지 않다. 사람이 직접 쓰는 블로그, 상업적이지 않은 블로그, 애드센스 광고가 주요한 판단의 근거이지만 이게 애드센스가 있으니 상업적블로그 밴! 이게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을 판단한 뒤 판단을 유보해야 할 상황에 애드센스가 있다면 바로 밴을 주는 결과로 귀결된다. 지극히 상업적이고 그런 티스토리 블로그라고 해도 애드센스 광고나 각종 상업광고링크가 없다면 최적화가 풀리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물론 풀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순전히 운이거나 누군가의 신고에 의한 것이지 당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방식이 잘못된건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말자.

이게 정말 전부다. 이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실 다 같은 김치찌개라도 어디는 맛집이고 어디는 그냥 김치찌개맛인것과 같이 노하우이기에 알려주기가 부담스럽다. 암튼 다음 검수는 로봇이 하는거지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는 점은 명확하다.

그리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티스토리 + 다음 검색 조합으로 밀고나가야 한다. 그렇게 글이 모이고 내공이 쌓이면서 다음을 벗어나 네이버 구글 빙 등으로 나아가게 되는거다. 다음에서 밴을 당해서 좌절하고 포기하지말고 안되면 될 때까지 계속 하면 티스토리는 스스로 열리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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